토트넘 브렌트포드 손흥민 리그컵 결승 진출

토트넘 브렌트포드 손흥민 리그컵 결승 진출

토트넘 구단의 우리 손흥민 선수가 카라바오 컵(리그컵) 4강전에서 시즌 16호, 유럽 무대 통산 150호 골을 달성하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습니다. 며칠 전 100호 골에 이어 또 터트렸습니다. 그럼 이번엔 토트넘 vs 브렌트포드 경기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손흥민 프로필
토트넘 vs 브렌트포드 경기 내용.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손흥민 프로필

 

이름 : 손흥민 (밀양 손 씨)

나이 : 30세 (2021년 기준) 1992년 7월 8일

출생 :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학력 : 부안초등학교 - 후평중학교 - (전학) 육민관중학교 - 동북고등학교 중퇴

가족 : 아버지 (손웅정), 어머니 (길은자), 형 (손홍윤)

신체 : 183cm , 77kg

후원사 : 아디다스

소속 클럽 : 함부르크 SV II (2009~2010) - 함부르크 SV (2010~2013) - 바이어 04 레버쿠젠 (2013~2015) - 토트넘 홋스퍼 FC (2015~ )

 

 

토트넘 vs 브렌트포드

 

손흥민 선수는 한국 시간으로 1월 6일 오전 4시 45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경기장에서 킥오프 한 2020~2021 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 컵 4강전 브렌트포드(2부)와 홈경기에서 1대 0으로 앞선 후반 25분 오른발 추가골을 시원하게 터뜨렸습니다.

 

 

상대팀의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 선수는 탕귀 은돔벨레의 전진 패스를 받아 재빠르게 문전으로 질주한 뒤 오른발로 골 마무리를 했습니다.

 

1월 2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인데, 손흥민 선수는 올 시즌 EPL 12골,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골을 포함해 시즌 16번째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종료 후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 선수에게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9점을 부여했습니다. 손흥민의 골을 어시스트한 은돔벨레 선수가 8.0점을 받으며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리즈전에서 토트넘 맨으로 통산 100호 골을 터트린 손흥민 선수는 이날 유럽 통산 150번째 득점까지 성공을 한 것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2010년 만 18세 나이에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로 데뷔를 했는데, 바이엘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여름 토트넘에 입성할 때까지 독일 무대에서 49골(165경기)을 성공시켰습니다.

 

 

얼마 전 리즈전에서 토트넘 공식전 253경기 만에 100골을 넣은 손흥민 선수는 유럽 통산 150골을 채우면서 명실상부 아시아 리빙 레전드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2019년 11월 차범근 전 감독이 작성한 아시아 유럽파 통산 최다골(121골)을 경신한 데 이어, 2020년 10월 차범근 감독이 보유했었던 아시아 유럽파 정규리그 최다골인 98골도 넘겨버렸습니다.

 

 

독일 시절부터 ‘양봉업자’로 불린 손흥민 선수는 ‘The Bees’라는 애칭을 안고 있는 브렌트포드 골문 역시 저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날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최전방을 책임진 손흥민 선수는 전반전 28분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아크 서클에서 정교한 오른발 감아 차기 슛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전반전 39분이 넘어갈 땐, 코너킥 키커로 모우라의 헤딩슛을 끌어냈으나 역시 브렌트포드 수문장 다비드 라야에게 가로막혔었습니다.

 

후반전 15분에도 손흥민 선수는 무사 시소코의 오른쪽 크로스를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시켰습니다. 이번엔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머리를 감싸 쥐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10분 뒤 기어코 특유의 스프린트를 앞세워 골 맛을 보며 포효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후반 43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교체돼 필드에서 나왔습니다.

 

2부 챔피언십을 포함해 공식전 16경기 무패를 달린 브렌트포드는 전반 브라이언 음보모와 이반 토니를 앞세워 간간이 예리한 역습을 시도했으나, 좀처럼 토트넘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0대 1로 뒤진 후반 17분 코너킥 때 토니가 머리로 골문을 갈랐지만 비디오 판독을 거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후반전 38분엔 조시 다 실바가 피에르-에밀 호이비 에르의 정강이를 가격하는 태클을 시도했다가 퇴장을 당했고, 수적 열세까지 놓였습니다.

 

결국에 토트넘은 전반전 12분 터진 시소코의 선제골과 후반 손흥민의 추가골을 묶어 2대 0 완승하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오는 4월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전 승자와 우승컵을 두고 겨루게 됐습니다.

 

 

토트넘 vs 브렌트포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마무리

올 시즌 커리어 하이를 향하는 손흥민으로서는 EPL 뿐 아니라 카라바오 컵에서도 유럽 무대 첫 우승에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100호 골에 이어 오늘도 유럽 통산 150호 골까지 보여준 손흥민 선수 멋진 경기 잘 봤습니다. 덕분에 새해 초부터 눈이 즐거웠네요.

 

 

 

 

손흥민 재계약 미뤄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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