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광빌라 등장인물 몇부작 OST 시청률

오삼광빌라 등장인물 몇부작 OST 시청률

'한번 다녀왔습니다' 후속작으로 '오삼광빌라'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주말드라마의 특성상 긴 호흡을 가져가면서 시청하게 되는데요, 등장인물들이 많이 출연하기 때문에 등장인물 간의 갈등과 관계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신 거 같습니다.

 

 

2020. 9월 19일 첫방송

KBS2 오후 7시 55분 토요일, 일요일 방송

연출 : 홍석구

극본 : 윤경아 작가

출연진 : 이장우 진기주 전인화 황신혜 정보석 등

 

 

오삼광빌라 몇부작

주말드라마들은 보통 100회가 기본이고, 그 이상 가는 드라마들도 많지만, 오삼광빌라는 50 회작입니다. 그러나, 1회당 1,2부로 나뉘고 시간도 다른 주말드라마와 다르게 1회당 80분 정도 방영하기 때문에, 다른 주말드라마와 분량은 비슷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삼광빌라 줄거리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삼광빌라'에 살며 살아가는 이야기. 인간적인 정을 느끼면서 좌충우돌하는 모습과 무엇보다도 젊은 열정 속에서 일어나는 일과 마음 깊은 말 못 하는 부모님 세대 이야기가 엮어있어서 세대가 같이 보기에 좋은 가족드라마입니다. 

 

 

삼광 빌라에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모여들어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정이 들며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풀어가는 스토리의 가족드라마입니다.

 

 

단순히 피를 나눈 혈연의 가족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기꺼의 자신의 마을을 열 수 있다면 그 또한 가족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며 요즘 같이 1인 가구나 싱글 라이프의 각박한 시대에 새로운 가족의 패러다임을 제시해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오삼광빌라 시청률

 

오삼광빌라 인물 관계도

 

 

오삼광빌라 등장인물

순정의 가족

이순정 역 (전인화) / 삼광빌라 사장 / 빛채운, 해든, 라훈의 엄마.

그냥 보면 품위와 우아함이 흘러넘치는 부잣집 귀부인이지만 사실 순정은 경력 30년에 빛나는 프로 가사도우미이자, 하숙집 삼광빌라 사장이다. 순박하고 착하고 명랑하며, 매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따뜻한 사람이다.

 

보육원 원장이었던 남편과 사별을 하고, 홀로 아이 셋을 키우며 친정 동생들까지 부양하며 고단한 세월을 살아왔지만 현실을 비관하거나 슬퍼한 적은 없는 긍정적인 여자이다.

 

 

이빛채운 역 (진기주) / 인테리어 기사, LX패션 직원 / 순정의 첫째 딸.

욕심도 많고 다혈질에 독하고, 악바리다. 대차다. 화끈하다. 여장부다. 마냥 순진해서 곧잘 손해만 보는 엄마 순정과 철없는 동생들의 보호자로, 집안의 실질적 가장으로 살아왔다.

 

사는 게 팍팍할 때마다 하루빨리 이 집을 떠나 저 넓은 세상에 내 꿈을 펼치리라 다짐하기도 했지만  이룰 수 없는 바람일 뿐이란 걸 누구보다 잘 안다. 빛채운은 엄마와 동생들에게 얼마나 큰 버팀목인지 알기에 그런 것 같다.

 

 

이해든 역 (보나) / 연예기획사 직원 / 빛채운의 동생

하이 텐션의 엉뚱 발랄함으로 누구와도 금방 벽을 허무는 파워 인싸 스타일. 애교쟁이, 귀여운 뻥쟁이, 질투쟁이. 내가 봐도 난 너무 예쁘고 끼가 넘치니까~

 

중학교 때 아이돌 연습생을 시작했지만 재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이해든 라이프에 포기란 없지. 언젠가 세상이 알아봐 줄 날을 기다리며 연예 기획사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다.

 

 

이라훈 역 (려운) / 배달대행 라이더 / 빛채운의 동생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눈앞에 있는 소확행과 즐거움을 쫓는 20대 청춘. 허나 내 즐거움보다 더 중요한 건 우리 가족, 우리 엄마의 행복이다.

 

순정과 빛채운의 뒷바라지로 삼수까지 했지만, 마지막 지원 대학까지 똑, 떨어졌다. 가족들에겐 차마 솔직하게 말할 수 없어 명문대에 합격했다고, 거짓말을 해버렸다. 라훈은 현재 식구들 몰래 배달대행 라이더를 하고 있다.

 

정후의 가족

 

우정후 역 (정보석) / JH그룹 사장 / 우재희의 아빠

정후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 장남으로 태어나 기업을 일군 개룡남이자 신화적 존재이다. 이제는 어엿한 중견기업의 사장님 자리에 올랐건만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왕 짠돌이, 본투비 꼰대, 천하의 불통꾼이다.

 

라떼 시절을 잊지 못하고, 아직도 가족들에게 살인적인 절약 정신을 강요하고 본인의 원리원칙만 불경처럼 외우다 보니, 아들 우재희와는 서로의 번호를 차단한 지 오래고 아내 정민재와는 고용 관계처럼 선 긋고 산 지 오래다.

 

 

우재희 역 (이장우) / 건축사무소 대표 / 우정후, 정민재의 아들.

자기가 잘생긴 것도 알고, 능력 쩐다는 것도 아는 잘난 남자 우재희. 나름 건축사무소 대표씩이나 되면서 현장의 자잘한 것까지 본인이 다 체크해야 속이 풀리는 디테일 변태다.

 

이런 그와, 자기만 옳다고 윽박지르는 아버지 우정후가 안 맞는 건 당연지사. 그는 성인이 되자마자 독립했지만, 강압적인 아버지를 혼자 버텨내고 있는 엄마에 대한 미안함이 크다. 그래서 엄마에겐 언제나 살가운 아들이다.

 

 

정민재 역 (진경) /우정후의 아내, 우재희의 엄마

평생을 꼰대 가부장 남편 우정후의 수족처럼 살아온, 요즘 시대 보기 힘든 현모양처였다. 부잣집 딸이 스스로 숨 막히는 이 결혼 생활을 택했다고 하면 누가 믿을까?

 

그놈의 사랑이란 게 뭔지, 콩깍지 씌어서 가난한 청년 우정후와 결혼하겠다고 난리 친 건 다름 아닌 그녀였다. 지긋지긋한 시집살이도, 다정한 눈길 한번 안 주는 남편도 사랑만 있으면 다 헤쳐 나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정원의 가족

 

김정원 역 (황신혜) / LX패션 대표 / 장서아의 엄마

셀럽 못지않은 화려한 외모에 능력까지 갖춘 말 그대로 스타일리시 그 자체인 그녀. 회사에서는 '패션계의 잔다르크'로, 오랫동안 봉사를 이어온 보육원에서는 아이들에게 한없이 부드럽고 따뜻한 '대표 아줌마'로 불린다.

 

하나 한편으론 내 것, 내 자식에 관한 것은 철저히 챙길 줄 아는 실리주의자이기도 하다. 용광로같이 뜨거웠던 20대 시절, 사랑에 눈이 멀어버려서 서둔 결혼 생활은 곧 파탄이 났고, 그 때문에 정원은 친딸 서연이도 떠나보냈다.

 

 

장서아 역 (한보름) / LX패션 본부장 / 김정원의 딸

미모와 총명함, 능력과 재력까지 완벽하게 갖췄지만 '싸가지' 하나를 쏙 내다 버렸다. 타고나길 본인밖에 모르는 성격으로 타고났다.

 

그럼에도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감정을 숨기지 않는, 얄미우면서도 솔직한 깍쟁이다. 어릴 때부터 좋아해 온 재희 오빠와 엄마 김정원 앞에서는 특히 정원이 친엄마가 아닌 걸 알기에 더욱, 최고의 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장준아 역 (동하) / 김정원의 맏아들

매력적인 외모로 타인의 시선이 언제나 익숙한 관종 자뻑 스타일이다. 타인 앞에서는 어떤 순간에도 도도함을 잃지 않는 패셔너블한 쿨가이지만, 혼자일 때는 컨츄리 스타일이 가득 묻어난다.

 

런던에서 유학하다 몰래 귀국해서 영어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다. 하드하고 무거운 것들은 절대 싫어하고, 하루하루 재미나게 살면 그뿐인 성격. 서아에게는 마음만은 애정 가득한 무뚝뚝한 오빠지만, 정원에게는 마음까지는 주지 않는 좋은 아들로 지내왔다.

 

 

이춘석 역 (정재순) / 회장 / 김정원의 엄마

지성과 카리스마, 럭셔리함을 겸비한 자산가이다. 자신의 뜻을 거스르는 일은 용납할 수 없다. 이런 독재적인 성격 때문에 정원과도 연락을 끊고 살았다. 하지만 서아는 예외다.

 

망해가는 집안을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해 준 건 모두 서아 집안 덕분이었다. 그러니 서아를 공주처럼 아끼고 예뻐할 수밖에! 그런데 서연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정원이 알아버렸다. 

 

삼광빌라 세입자들

 

이만정 역 (김선영) / 내과 의사 / 순정의 동생, 빛채운의 이모

겉으론 까칠하고 찬바람 쌩쌩 부는, 오로지 일밖에 모르는 여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대책 없는 사랑꾼인 여자다. 자기 마음에 들었다 하면 모든 걸 내던지고 화끈하게 사랑에 빠져 버린다.

 

이놈의 사랑 때문에 숱하게 망해 먹고도 부족했을까? 마지막으로 만났던 남자는 그녀의 마음도, 재산도 가져가더니 빚까지 얹어줬다. 언니 순정이 사놓은 아파트까지 날려 먹고도 철판 깔고 삼광빌라로 돌아왔다.

 

 

김확세 역 (인교진) / 밤무대 트로트 가수

진정한 트로트 가수가 될 그날만을 위해 열심히 사는 흥 빨 가득한 남자. 7080 클럽 밤무대 가수가 본업이지만 일이 없을 땐 닥치는 대로 알바를 뛰며 꿈을 키운다. 어려운 시절 손을 내밀어 준 순정과의 인연이 깊다.

 

순정에겐 항상 고마운 마음뿐이라, 자칭 순정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삼광빌라의 이런저런 일을 돕고 있다. 이런 그에게 만정은 신발에 들어간 돌처럼 불편한 존재다. 눈빛 레이저 빔은 기본이고, 만성 코골이에 술버릇까지 괴팍한 여자이다.

 

 

황나로 역 (전성우) / 프리랜서 번역가

호감형 외모에 다정한 미소, 외국어 몇 가지쯤 기본으로 하는 남자. 그의 눈웃음과 능청스러운 인사 한 번에 누구든 안 넘어올 수가 없다.

 

이런 모습을 보면 부모 사랑 듬뿍 받고 자란 착실한 청년인가 싶지만, 사실은 거짓말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천생 사기꾼인 황나로는 한 방의 인생역전을 노리는 야망 남이다. 의뭉스러운 계획을 품고 삼광빌라로 들어오게 되지만 그의 플랜에 없었던 한 여자를 좋아하게 되는 변수가 생긴다.

 

 

차바른 역 (김시은) / 대학생

긴 생머리에 청초한 모습, 언뜻 가녀린 여대생으로 보이지만 수틀리면 발차기에 돌려차기까지 거뜬히 날리는 센 언니 차바른! 서울말로 조곤조곤 나긋나긋 속삭이다가도 긴급 상황에선 강원도 깡촌 사투리가 확 튀어나오는 반전 매력의 그녀. 남자라고는 우락부락한 오빠, 삼촌들밖에 모르고 자란 그녀였기에, 곱고 아름다운 라훈을 보고 첫눈에 반해 버린다.

 

그 외 인물

박필횽 역 (엄효섭) / 김정원의 전 남편

20여 년 전, 매끈한 외모와 세련된 말 빨로 정원을 사로잡았다. 정원과 결혼해 부잣집 사위가 되어 딸까지 얻었지만 이미 습관이 되어 버린 몹쓸 짓들이 들통 나 장인에게 내쳐졌다.

 

예전처럼 사기나 치고 살면서 교도소를 제집처럼 드나들던 어느 날 친딸의 소식을 듣는다. 그는 설렌다. 그 아이를 연결고리로 다시 힘찬 새 출발을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정민석 역 (이승형) / JH그룹 상무 / 민재의 동생

정민석은 매형인 우정후 밑에서 회사를 이끌고 있다. 윽박지르는 매형을 볼 때마다 오금이 저리도록 무섭지만, 매형 덕에 사람답게 번듯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독불장군 우정후에게 짓눌려 숨 막히는 나날을 보내고 있던 중 누나 민재가 이혼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매형이랑 누나가 이혼? 그럼 나도 이 판에서 한몫 단단히 챙길 수 있으려나?!

 

 

오삼광빌라 OST

오삼광빌라는 드라마 자체도 인기가 있지만, OST도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노래들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소향 - 잊었니

진민호 - 사랑도 세월처럼 막을 수 없나 봐

여은 - 시티걸

소연 - 하나의 사랑

빨간 의자 - 사랑할 거야

한올 - 요즘 청춘

남영주 - 괜찮을까

소희 -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마무리

이상 주말드라마 오삼광빌라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들의 특징 몇 부작과 줄거리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가족 드라마인 만큼 어떠한 따뜻하고 사람들 사이의 정을 보여줄지 살짝 기대가 되면서, 요즘 같이 힘든 시기에 드라마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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