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온 인물관계도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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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인물관계도 시청률

◆▼♠□♥ 2020. 12. 21. 10:10

런온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시청률

화제의 드라마로 런온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런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지만, 소통이 어려운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런온'할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런온은 이재훈 감독과 첫 미니시리즈로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입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목걸이며, 가방들도 인기인데요, 예전에 드라마에서 까르띠에 트리니티 목걸이를 주인공이 하고 나와 한동안 까르띠에 트리니티 목걸이가 유행했는데 이번엔 수영의 면도칼 목걸이라고 불리는 분크 목걸이가 유행할 거 같네요.

런온 줄거리

런온은 사는 환경이 달랐었던 주인공들이 만나게 되면서 서로를 통해 성장하며, 자신을 가둬두었던 틀을 깨고 영향을 주면서 서로를 사랑해 나가는 스토리입니다. 드라마 속 캐릭터들은 어딘가 하나씩은 모자라거나 한 군데쯤은 망가지고 결핍 있는 이들이 서로를 위안하는 방식은 뜨겁고 열렬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타고난 팔자가 앞만 보고 달려가는 남자인 기선 겸은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뒤를 돌아보는 순간 패배하는 달리기의 세계에 살고 있다.

관성적으로 뒤를 돌아봐야 하는 여자인 오미주는 외화 번역가이다. 이 두 남녀가 같은 언어를 구사할까? 만약 같은 언어를 쓴다 하더라도, 과연 소통이 잘 될까?

우리 지금 같은 한국말하고 있는 게 맞니?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이 두 남녀의 사랑은 과연 통역이 될까?

런온 시청률

12월 17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2월 16일 드라마 런온은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시청률 2.1%를 기록했습니다. 전작이었던, 사생활 1회 시청률 2.5%에 비해 낮은 시청률입니다.

런온 등장인물

▶기선겸 가족

기선겸 역 (임시완)

기선겸은 육상계의 간판선수 이다. 원래 육상은 비인기 운동 종목 이었으나, 그 위에 기선겸의 얼굴을 붙여 놓자 안 팔리던 경기 표가 팔리게 되고, 전례 없던 광고계의 러브콜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기선겸은 이름 석 자가 묻힌 채 국회의원과 탑배우의 아들과 골프 여제의 남동생으로 살아오며, 가족이라는 타이틀을 떼어놓고 남는 게 기선겸의 전부인 적은 없었다. 그곳에 파묻혀 있던 기선겸을 꺼내 준 손의 주인을 만나기 전까진..

기정도 역 (박영규) / 선겸의 아버지

기정도는 운동선수 출신의 정치인인다. 국민 첫사랑이던 배우 육지우의 전성기 시절을 낚아챈 덕에 당시에 국민 도둑놈으로 유명했다. 유명세를 탄 기정도는 기다렸다는 듯이 정치에 발을 밀었다.

선거철에 시민들이 알아볼 만한 가족을 꾸리는 건 오래전부터 계획이었다. 선겸의 집이 쇼윈도 가족이 된 건 전적으로 정도의 의지였다.

육지우 역 (차화연) / 선겸의 어머니

1980년대에는 '국민 첫사랑'이었던 육지우. 칸 영화제의 여왕이라 불리는 완벽한 배우지만, 일만 하느라, 훌륭한 엄마는커녕 엄마의 이응과도 거리가 먼 천상 배우인 여자.

기은비 역 (류아벨) / 선겸의 누나

은비는 세계 랭킹 1위 골프 여제이자, 기선겸의 누나이다. 해외 원정으로 가족과 보낸 시간은 평생을 다 합쳐 1년도 안된다. 커다란 집에 혼자 있을 선겸 생각에 애틋했다. 불쌍한 내 동생 선겸이.

이젠 1등도 지겨워 은퇴나 하고 좀 쉬워볼까 했더니, 사랑하는 동생 놈이 사고를 쳤다. 누나 된 도리로서 방패 몇 년만 더 해준다고 죽는 것도 아니니 조금만 더, 1등으로 있어줘야겠다.

오미주 역 (신세경)

미주는 중학교 때 처음 갔었던 영화관에서 안전하다는 기분을 느꼈다. 영화관에 불이 꺼지면서부터는 나 혼자만 깜깜한 게 아니란 걸 느꼈다. 안도감에 눈물이 터져 엉엉 울기까지 했다. 잊지 못할 그 날 미주는 말과 말을 이어주는 자막을 최초로 의식했다.

그렇게 미주는 영화과의 영화에서 세상을 배웠고 고마웠던 자막이 거슬리는 레벨까지 오르자 번역가가 됐다. 그런데 120분짜리 영화 속 대사보다 운명처럼 부딪친 기선겸의 한 마디가 너무 어렵다. 선겸의 뜻 모를 말들을 해석하고 싶게 한다.

런온 하이라이트

▶서단아 가족

서단아 역 (수영)

단아는 서명 그룹의 유일한 적통이지만, 연년생인 후처의 아들 때문에 후계 서열에서 밀려버렸다. 그 날로 단아의 사전에서 인류애가 사라진 것이다.

피가 반씩 섞인 형제들과 지내다 보니 "니 거, 내 거" 확실히 분류했으나, 늘 '내 거'가 많아야 직성이 풀렸다. "내가 못하는 건, 안 했을 때밖에 없어!" 그런데 내 마음대로 안 되는 수영, 건방지게 뭘 자꾸 달라고 하는데, 자꾸 주게 된다. 그것도 시간을 내서.

서명필 역 (이황의) / 단아의 아버지

서단아의 아빠이자 서명 그룹 회장이다. 회사 경영보단 결혼에 진심인 사랑꾼이자 전처의 제삿날 클래식 기타를 연주하며 조의를 표하는 음유시인(?)이다. 명필은 세 번의 결혼으로 생긴 배 다른 자식들의 원성과 갈등엔 크게 관심 없고, 그저 모두 다 소중하고 예쁜 내 자식들이다.

서명민 역 (이신기) / 단아의 이복 오빠

서단아의 배 다른 오빠이자 서명그룹 전무. 남자라는 이유로 후계자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명민은 능력이 없어 단아에게 항상 자격지심을 갖고 있다.

서태웅 역 (최재현) / 단아의 이복동생

서단아의 배 다른 동생인 태웅은 선천적으로 심장이 안 좋아 인큐베이터에서 시작해 유년기를 전부 병원에서 보냈다. 평생을 미국에서 보내고 한국에 돌아왔으나 그를 맞아준 건 철저한 무관심이었다. 적어도 단아는 확실하게 태웅을 싫어해줬다. 그 관심 때문에, 태웅은 계속 단아가 싫어하는 짓을 하는 중이다.

▶단 에이전시

동경 역 (서재희)

동경은 타고나길 사람 보는 눈이 좋았으나, 정작 본인의 남편은 안 될 놈을 골랐다. 불행 중 다행으로 남편을 잘못 골랐다는 걸 일찍 깨달아 헤어진다. 평일엔 커리어우먼으로, 토요일엔 캠핑족, 주일엔 오후 예배까지 꼬박꼬박 드리는 집사님. 그 바쁜 와중에 자식들까지 사랑해야 하는 욕심이 많은 엄마.

정지현 역 (연제욱)

서태웅의 가정교사가 되면서 서명 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단아의 눈에 들어 스카우트되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영락없는 깍두기로 보겠지만, 지현은 법대 출신의 남자이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때로는 주어지지 않은 일이더라도 마음 닿는 대로 행하는 착한 남자이다.

▶etc.

이영화 역 (강태오)

영화는 평범하고, 적당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일찍이부터 알고 있었다. 주제 파악을 빠르게 마친 덕에 맘 편히 미술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이상한 순간에 웃는 괴팍한 한 여자가 단박에 영화의 숨은 그림을 찾아내더니, 마음에 든다고 한다. 한마디로, 영화의 욕망이 마음에 든다는 말이었다. 마음이 흔들렸고 이영화의 욕망은 그날부터 서단아가 됐다.

박매이 역 (이봉련)

매이는 미주의 선배이자 현 동거인이기도 하다. 태생적인 성격이 천하태평하고 쿨한 사람. 통번역대 수석입학에 통번역 대학원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았으나 영화는 물론이고, 영화제는 더 재밌어서 출세길 다 제쳐두고 외화 번역 쪽으로 빠졌다. 현재는 독립영화나 예술영화를 수입하는 작은 영화사 '오월의' 대표이다.

김우식 역 (이정하)

김우식은 육상 유망주이다. 할머니 손에 자라서 나이답지 않아 애늙은이 소리를 듣는다. 우식의 손은 느렸으나, 발은 빨라서 돈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육상을 선택했다. 선겸의 경기를 보고 한눈에 반해 기선겸을 목표로 달려왔고, 그러다 국가대표가 됐다.

권영일 역 (박성준)

영일은 한국 단거리 신기록 보유자이다. 최고의 스프린터로 한국 랭킹 1위의 선수. 나밖에 모르는 사람인데, 유일하게 선겸에게만 관심이 있다. 그게 질투여서 그렇지. 그래도 선겸의 오랜 동료로서, 스포츠맨으로서 선겸이 갈 길을 응원하게 된다.

고예준 역 (김동영)

고예준은 영화의 친구이자 동경의 아들이다. 교회 어릴 적 유치부부터 영화를 만나, 그 인연이 대학까지 이어졌다. 내가 너였고, 네가 나인 시간들은 금세 20년이 되었다.

고예찬 역 (김시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존재, 고3인 여고생. 세상 바쁜 동경과, 세상 못된 빌런 오빠 예준에게 사랑받는 집안의 막내이자 마스코트..일 것이다. 아마도. 현재 예찬의 소원은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해서 대학에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