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우승 골프선수 프로필 나이 우승상금

김시우 우승 골프선수 프로필 나이 우승상금

이번엔 김시우 프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을 하면서 골프팬들에게 관심 집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경기 내용과 김시우 프로의 모든 것에 대해 자세히 보겠습니다.

 

 

 

 

 

김시우 프로필

출생 : 1995년 6월 28일, 서울특별시

나이 : 27세 (2021년 기준) / 돼지띠

신체 : 180cm, 85kg

학력 : 연세대학교 체육교육과 - 신성고등학교 - 육민관중학교

소속사 : 플레이 앤 웍스

소속팀 : CJ대한통운

데뷔 : 2013년 KPGA 입회

수상내역

2020

PGA 투어 2020 윈덤 챔피언십 3위

 

2019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3위

 

2018

PGA 투어 RBC 헤리티지 2위

 

2017

PGA 투어 OHL 클래식 at 마야코바 3위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2016

제네시스 한국 프로골프 대상 해외특별상

KPGA TOUR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위

PGA FedExCup Playoffs TOUR Championship 10위

PGA TOUR Wyndham Championship 우승

PGA TOUR Barbasol Championship 2위

PGA TOUR Sony Open in Hawaii 4위

 

2015

PGA TOUR News Sentinel Open 공동 2위

PGA WEB.COM TOUR Stonebrae Classic 우승

 

2012

KPGA SK Telecom Open 공동 3위

 

2011

제29회 한국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 고등부 우승

 

2010

KPGA 신한동해오픈 6위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김시우 프로가 1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벌어진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했다. 김시우는 최종라운드 8언더파 64타, 합계 23언더파로 패트릭 캔틀 레이를 한 타 차로 꺾었습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김시우 프로는 앞 조에서 무려 11언더파를 친 캔틀 레이에 선두를 내줬습니다. 그러나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선두에 복귀했고 17번 홀에서 버디로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김시우 프로는 최근 샷감이 좋았습니다. 이날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가 307야드에 정확도는 78.6%였습니다. 그린의 적중률도 83.3%나 됐습니다. 이날은 퍼트도 잘 맞았습니다. 김시우 프로는 퍼트로 출전 선수 평균보다 3타를 벌어 8타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김시우 프로는 1라운드 공동 3위였고, 2라운드에서는 공동 2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가 됐다가 최종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우승을 했습니다.

 

김시우 프로는 2017년 제5의 메이저인 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 8개월 만에 통산 3승을 기록했습니다. 우승상금으로 120만 6000달러(한화 약 13억 3000만 원)를 받게 됩니다.

김시우 프로는 이날 2홀 연속 버디를 4번 했습니다. 마지막인 16, 17번 홀이 정말 드라마틱했습니다. 파 5인 16번 홀은 그린 왼쪽으로 6m나 되는 깊은 벙커가 나란히 달리고, 김시우 프로의 두 번째 샷은 그린 입구에 떨어졌습니다. 경사 때문에 왼쪽으로 튕기나 했는데, 그냥 앞으로 튀어 그린에 올라갔습니다. 김시우 프로는 2 퍼트로 버디를 잡았습니다.

 

아일랜드 그린인 17번 홀에서 그린 가운데를 공략했고, 근처에서 친 동반자들을 참고해 퍼트를 성공시켰습니다. 한 타 차 2위였던 김시우 프로는 16, 17번 홀에서 2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재미교포인 덕 김이 15언더파 공동 5위, 안병훈이 14언더파 공동 8위, 임성재가 13언더파 공동 12위입니다.

 

김지우 프로 성장 이야기

 

 

 

6세에 골프를 처음 시작한 김시우 프로는 어려서부터 아버지 김두영 씨에게 골프를 배웠습니다. 스윙의 기초를 만들어준 이는 골프를 좋아했던 아버지였던 것입니다. 이후, 골프를 본격적으로 배우면서 여러 프로들에게 레슨을 받았지만, 현재 스윙의 약 80%는 아버지의 손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시우 프로는 PGA 투어 데뷔 이후 새 스윙코치를 찾아 나섰습니다. 더 완벽한 스윙과 함께 PGA 투어에 맞는 스윙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상의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많은 선수들이 비슷한 실패를 경험한 것처럼 김시우도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혼란만 가중됐다고 합니다. 데뷔 2년간 부진했던 것도 스윙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면서 경기력이 크게 떨어진 탓이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버지와 함께 원점으로 돌아가 잃어버린 스윙 감각을 겨우 되찾았다고 합니다.

 

김시우 프로를 향한 스윙코치들의 러브콜은 계속됐었습니다. 특히 윈덤챔피언십 우승 이후 타이거 우즈의 스윙코치였던 션 폴리의 제안이 거듭됐었습니다.

 

그는 PGA 투어의 ‘스윙 수리 전문가’로 통하기도 합니다. 각종 데이터와 첨단장비를 많이 활용하고, 생체역학 등 다양한 자료를 접목하는 스윙코치로 유명하다. 우즈와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함께했었습니다.

스윙 불안에 빠진 김시우 프로는 폴리를 찾았습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때부터 새 스윙코치로 영입했었습니다. 그동안 스윙을 교정하면서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했던 김시우 프로에게는 또 한 번의 모험이었습니다.

 

새 스윙코치를 만난 김시우 프로의 스윙은 효율적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백스윙 때 머리를 좀 더 고정하고, 하체를 많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상체의 큰 꼬임을 통해 강한 스윙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약 4개월간 계속된 교정은 조금씩 효과를 드러냈습니다. 시즌 내내 50% 정도에 불과했던 페어웨이 안착률이 4월 이후 60% 이상으로 높아졌습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선 62%였습니다. 여기에 아버지의 조언이 더해졌습니다. 아들의 스윙을 가장 오랫동안 지켜본 아버지는 잃어버린 스윙 리듬을 되찾게 해 줬다고 합니다.

 

마스터스 이후 바꾼 퍼트 그립도 효과를 봤습니다. 그전까지는 스탠더드 그립을 사용했었습니다. 마스터스 직후 아버지의 조언에 따라 집게 그립으로 변화를 줬습니다.

퍼트 스트로크 때 헤드로 공을 살짝 때리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집게 그립으로 바꾸면서 밀어내는 듯한 스트로크를 하게 됐고, 그 뒤로는 약점이던 짧은 거리의 퍼트 실수가 크게 줄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스윙 불안감을 떨쳐낸 김시우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자신감이라는 무기까지 장착했고 그 결과가 이번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까지 오게 된 거 같습니다.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김시우 하이라이트 영상>

 

2020 - 2021 PGA 상금 순위

마무리

이상 김시우 프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젠 골프 하면 역시 대한민국이네요. 김시우 프로님 앞으로도 멋진 플레이로 골프팬들이 많은 기대 해보겠습니다. 지금처럼 승승장구하시길 바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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